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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사 개발팀에 입사하다!
    회사 2020. 5. 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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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은 사실 입사하다지만 입사한지 1년 하고 1일이 지났다.

    그리고 때 마침 1년이 지나 입사는 어떻게 했고 현재 내가 회사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정리정돈 하지 않고 의식의 흐름대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정말 오래전 부터 무신사 앱을 쓰기 시작했다

    사실 그냥 오래됐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언제 첫 결제를 했었나 궁금해서 찾아보았더니

    구매내역

     

    2015년 4월 11일이다(생각 보다 오래 안됐네...)ㅋㅋㅋ

    아무튼 첫결제를 시작해서 현재는 레벨 7 플래티넘이다.

    2015년은 병역특례 하고 있었던 때였고 앞으로 어떤 회사를 들어가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던 시절이다.

    앱 개발도 2년정도 했고 프론트, 서버 개발을 다 하던 때였었기 때문이고 또 앱, 프론트, 서버 다 나한테 너무 흥미 있던 개발들이였다

    고민 끝에 서버 개발을 하기로 결정하고 스타트업을 찾다가 성공하세요 라는 회계회무 서비스에 입사하고 그 후 카랩이라는 입사를 했다

    스타트업이라 유명하진 않지만 이것 저것 해봐서 좋았고 나의 몸값?ㅎㅎㅎ도 많이 올려준 회사다

     

    그 후에 좀 더 명확하게 단순히 스타트업이 아니라 어떤 회사를 들어가야할지 목록화 하였다

    1. 내가 사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누구나 알만한 회사

    2. 내가 제시하는 연봉을 주는 회사

    3. 좋은 동료

    4. msa를 사용할 것

    5. 회사의 성장성

    6. 나도 성장할 회사

     

    1. 무신사에 입사하다

    이렇게 목록화 했지만 모든걸 만족하는 회사는 정말 드물었다 그래서 현실적인 타협선을 잡고 적어도 반은 만족하는 회사로 변경하였고

    회사를 알아보고 합격하고를 반복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자주 사용하는 무신사 개발자 채용라는 이라고 검색해봤는데

    항상 php 개발자만 뽑던 회사가...어찌 된 일인지 java개발자를 뽑는 것이였고 아싸! 지원해봐야지 지원해야지라며 지원을 했고

    서류 합격을 하였고 면접을 보았다 그런데 무신사는 내가 정말 사용을 많이 하고 있는 회사였지만 뭔가 가고 싶으면서도 가고싶지 않은 회사였다 그 이유는 면접 과정에서 해야할 일이 너무 많다라는 것 그리고 자바 개발팀에 들어가면 내가 부장님을 제외하고 자바 개발자가 한명도 없었던 상황과 최신 기술을 사용해 볼 기회가 없었을 것이라고 추측을 하였기 때문이였다 그 후 면접 합격을 하였고 정말 고민을 많이 하였다

    그러던 찰나 현재 실장님이신 이xx실장님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이 왔고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라고 제안을 받았다.

    사실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 회사에 가야겠다라는 직접적인 의사결정을 하게 된 순간이였다 그렇게 입사를 하였고 첫 출근을 하게 되었다 아..참고로 리스트 중에서 1, 2, 5, 6 만족하였기때문에도 있다

     

    2. 첫 느낌

    무신사라는 회사에 입사하고 처음 자리에 앉았을 때 많은 자바 개발자는 한명도 있지 않았다ㅎㅎ

    예상 했지만 뭔가 더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나는 뭔가 시행착오에 부딪히는 것을 좀 즐기는 편이고 해결해 나가는 것을 좋아하기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고 내가 혼자 시도 해볼 일이 많겠구나 노다지구나라고 생각했다

     

    3. 입사후 현재까지 

    자바 개발팀에서 1번째 멤버가 되었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자바 개발자가 20명이 넘은 것 같고

    나는 플랫폼 개발팀에서 검색개발팀으로 이동하였다 그 이유는 검색이라는 것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었기 때문이였다 

    1년이 지난 나는 회사에 만족하고 있을까? 아니면 다른 회사르 이직할 고민을 하고 있을까

    현재는 4번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만족하고있다 1번부터 ~ 6번을 토대로 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1. 내가 사용하는 앱이기도 하고 현재는 많이 유명해져 그 서비스에 내가 기여할 수 있다는게 상당히 만족하고있다

     

    2. 내가 제시한 연봉을 주기도 했지만 유니콘이 되고 투자까지 받아 전직원 연봉을 올려주었다 참고로 올려준 달에 입사한 사람도 5프로 올려주었던 걸로 기억한다

     

    3. 현재 좋은 동료들과(대부분) 일 하고 있다 전까지는 내가 생각하는 좋은 동료란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그것을 도입도 하고 어떤걸 배우고 있으며 조금은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기만 했었다면 이 회사에 오고 나서는 더 추가 되었다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동료들과 잘 소통하고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내가 잘 못하는 것을 잘 하는 동료까지 말이다 물론 모든 동료가 주관적인 내 기준에 부합하는 것은 아니지만(나도 좋은 동료일지는 모르겠다) 어쨋든 우리는 한팀이고 서로 부족한 것을 이끌어 주는게 팀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그 부분은 서로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 나도 부족한 부분이 많은 개발자이기때문에 더 좋은 동료가 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4. msa는 현재 사용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모든 여기와서 배운게 새로운 아키텍쳐라고 무조건 좋지는 않다라는 것을 느꼇다

    왜냐하면 모든 기술을 배우고 그것을 적용하고 하는데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든다. 우리도 알기는 안다 msa로 가야 한다는 것을 하지만 당장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해야 할 일도 상당히 많다 그런데 지금 여기에 msa까지 도입해서 하기에는 퍼포먼스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5. 우리 회사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알거다 지금 꽤나 많이 성장하고 있다

     

    6. 그럼 나는 얼마나 성장했을까? 꽤나 성장을 하였다 초반에 여러가지를 혼자 해보기도 하였고 또 팀에서 뭔가 새로운 것과 초기 도입을 여러번 해보기도 하였다 그렇다고 대단한 것을 한거는 절대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나에게는 정말 보람있었던 일이였다 

     

    어느 회사도 마찬가지겠지만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회사도 지금 과도기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단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땐 장점이 그것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나는 대단히 회사에 만족하고 있다 많은 회사를 다니지는 못했지만 현재까지는 나한테 최고의 회사이다

     

    무신사에서는 같이 시행착오를 경험할 훌룡한 동료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https://github.com/musinsa/about

     

    musinsa/about

    무신사 개발을 소개합니다. Contribute to musinsa/about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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