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에서 보낸 3번째 새해 나는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
어느덧 무신사에 입사 한지 2019년 5월 2일날 입사하여 3번째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
짧으면 짧은 시간이고 길다면 긴시간 과연 나는 무신사라는 회사에 아직도 만족하고 있을까?
난 다른 팀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기때문에
우리 검색개발팀에 대해서만 작성하겠다.
1. 동료
다른 팀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좋은 동료와 함께 일 할수 있다는 것은 굉장한 복지에 해당한다고 본다 물론 그렇다고 이것을 빌미로 삼아 다른 복지는 안좋은데 동료 좋아요~~하고 하는 회사들은 별로지만 그래도 무신사가 복지가 괜찮다고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좋은 동료라는 복지는 엄청난 시너지를 낸다
사실 개발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개발만 잘하면 되는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성공하세요"라는 회사를 다닐 때 부터 소통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난 소통을 엄청 잘 하는 편은 아닌데 그러면서 점차 좋은 동료라는 것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기 시작했다
무신사 오면서는 정말 많이 넓어졌다 어떤 사람은 정리를 잘하고 어떤 사람은 개발을 잘하고 어떤 사람은 다 잘하고 어떤 사람은 소통을 잘하고 등등 사람마다 각기 장점이 있는데 우리 팀에는 그런 사람들이 꽤나 있는 것 같다 내가 그 사람들한테 좋은 동료일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들은 나한테 좋은 동료이며 아직은 이직을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해줬다.
2. 업무강도
업무 강도는 나는 상당히 만족한다 그 이유는 물론 일이 쌓여있고 할 것도 많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조율이 가능하다
하지만 왜 일정을 지킬 수 없었는지 그에 대한 이유는 있어야 한다 어떤 회사나 마찬가지겠지만 일정은 지키라고 있는 있는 것이다
1주일 걸릴 작업이라고 생각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더 걸릴 작업일 수도 있는 것이고 하다가 보니 와우...1달이 더 걸릴 수 있는 작업이 될 수도 있고 기획이 도중 변경 등등 그러한 이슈들도 지금까지는 유연하게 일정 조율이 가능했다
3. 상사
현재 팀장 외에는 다 사원이라 상사라고 할 순 없지만 나보다 연차 높은 사람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겠다
우리 팀에는 나보다 연차 높은 사람들이 5명정도 있는 것 같은데 정말 다들 열심히다
정말 나 보다 열심히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하고 공부하며 업무 도메인에 대해서도 잘 알고있고
다들 고생한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나보다 훨씬 더 고생하는 것 같다 물론 내가 그렇다고 열심히 안하고 공부 안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또 업무의 지시는 있지만 일에 대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의견에 대한 것은 정말 위아래가 없다 그게 정말 좋은 것 같다
유쾌하고 유연하다
4. 연봉
나는 지금 연봉에 만족하고 있다 액수를 여기에 적을 수 있지만 꽤나 많이 받고있다. 물론 지금 연봉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연봉을 받기 위해 나를 발전시켜야겠지
5. 복지
복지도 이자지원, 인센티브, 품위지원비, 조식, 8~10시 자율 출근, 문화비 15만원, 자격증 취득시 지원, 생일 20만원 쿠폰 등등 꽤 많은 복지가 있다
6. 출퇴근 거리
출퇴근이 30분 정도인데 이것 또한 정말 엄청난 장점이다
다른 말 필요 없다 후 너무 좋다
7. 기업 문화
사실 이 부분은 내가 잘 모르겠다 회식도 별로 없고....내가 그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총평
사실 회사를 다니다면 100프로 내 마음에 들 수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위에 쓴 것과 같이 난 꽤나 만족하고 있으니 10점 만점중 7점!